[경향신문] “지구에 시간이 7년밖에 남지 않았는데, 플라스틱 계속 써야 하나요?”

‘유자학교’에서 진행한 성남중앙초등학교 플라스틱 캠페인 “노브랜드, 과자 트레이에 NO 해 주세요”를 강한들 기자님께서 생생하게 담아주셨습니다. 성남까지 가셔서 학교 현장을 취재해주신 강한들 기자님, 멋진 유자학교 수업을 공개해주신 남세은 선생님과 5-1 학생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노브랜드가 응답해주세요~~

학생들은 분석을 마친 뒤 노브랜드에 편지를 썼다. 서동원군(11)은 편지에 “개인, 그룹의 이익만을 위해서 쓰레기를 더 생산한다면 미래에 지구가 위험해질 수 있다”라며 “편의성을 위해 돈에 눈이 멀어서 그런 행위를 반복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썼다. 학생들은 노브랜드의 홍보 문구 “브랜드가 아니다. 소비자다”와 “최적의 소재와 제조 방법을 찾아 가장 최저의 가격대를 만드는 것” 등 문구를 찾아 이용하기도 했다. 양 양은 “제품이 아니라 소비자라면서 왜 소비자가 줄여달라고 하는 플라스틱은 줄이지 않냐”라며 “소비자는 플라스틱·트레이를 사용하지 않게 해달라고 원하고 있으니, 업체의 생각과 다른 소비자들의 진짜 생각을 들어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기사 보기 2023.12.24

https://m.khan.co.kr/environment/environment-general/article/202312241643001#c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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