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플라스틱 협약에 유자학교가 다녀왔습니다!

부산에서 지난 11.25 – 12.1 국제 플라스틱 협약의 마지막 회의가 열렸습니다. 많은 기대와 희망이 있었지만, 산유국과 일부 플라스틱 생산국 (한국을 포함해)의 반대와 소극적 태도로 타결을 보지 못하고 연장해서 회의를 하는 결과를 남긴 채 회의가 끝났습니다.

하지만 시민사회는 플라스틱 시대를 끝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활동했는데요. 유해물질로부터 자유로운 학교 ‘유자학교’에서도 부산에 내려가 일회용 플라스틱에 반대하며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행진에 참여하고 부스 전시를 하는 등 분주히 활동하였습니다.

회의가 열렸던 부산 벡스코를 둘러싸고 시민들의 행진이 있던 11월 23일, 유자학교에서는 전주교대 부설초등학교 서지선 선생님 학교에서 제작한 ‘PVC 플라스틱 아웃’ 손도장이 찍힌 피켓을 들고 행진하였습니다.

부산 행진에 참여해주신 서윤수 선생님과 권선숙 환경강사 선생님

유자 안전마크와 피켓을 들고 행진한 이선임, 박수미 활동가와 환경정의, 성북기후행동 활동가님들!

유자학교와 일회용 플라스틱 생리대와의 만남! 여성환경연대 활동가들도 함께 행진하였습니다.

행진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11. 25 – 11.29 벡스코 내부에서 열린 공식 부스인 ‘병 재사용 네트워크’ 부스의 한 켠에 유자학교 학생들이 공모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 관련 포스터를 전시하고, 약 2000여 명이 방문한 부스에서 전시하였습니다.

유자학교에서는 플라스틱 내 유해물질 아웃, 일회용품이 아니라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품이 기본이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교육하고 행동하겠습니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 함께 해주신 유자학교 선생님들과 포스터로 연대해주신 유자학교 학생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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