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게시판, 안전한가요?

 

유자학교 게시판 안전 캠페인

어린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지 궁금한 유자가 전국 36곳의 유자학교를 찾아가  🍋안전한 물건인지 직접 조사해보았어요!

그 중 교실마다 하나씩 있는 환경미화용 게시판이 딱 걸렸어요. 많은 교실에서 재활용이 되지 않고 유해물질 우려가 있는 나쁜 플라스틱, PVC 게시판을 사용하고 있더라고요.

전국 36개 초등학교 게시판 조사 결과 총 36개 제품 중 18개 제품(50%)에서 신경발달을 해치는 납이 검출되었고, PVC 재질은 26개(72%)가 되었어요. 학교에서 사용 중이거나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 중 정밀 분석을 실시한 PVC 게시판에서는 100% 모두 환경호르몬 프탈레이트가 검출되었고요. 

심지어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의 학용품 기준치보다 높은 수준의 프탈레이트가 나왔습니다.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어린이 건강에 안전하지 않은 게시판을 쓰다니요. 유자는 깊은 한숨이 나왔답니다.

그래서 찾아봤더니 이미 시중에 PVC 재질이 아닌 좀 더 안전한 소재의 게시판이 있지 뭐에요. 유자친구들 반에는 어떤 게시판을 사용하나요? 궁금하지 않아요? 궁금하면 물어보면 되죠! 어떻게 참여하냐고요?

우리 교실 게시판 사진을 찍어 지도에 표시한 후 안전한 제품인지 물어보면 끝! 유자친구들이 만든 지도를 교육당국에 전달해 조사하고 안전한 제품으로 교체하는 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참여 방법

🌈 https://padlet.com/1free/safe_school

위의 ‘유자학교 게시판’ 패들렛에 참여하셔서 각 지역별 게시판에 우리 학교 게시판 사진이나 학교 이름을 써주시면 끝!  참 쉽죠? 우리학교 게시판이 안전한지 아닌지 궁금한 목소리를 모아 유자가 교육청에 여쭤볼께요:)

🌈 참고자료: 유자학교 조사 결과

PVC 게시판의 프탈레이트분석 (12개 시료에서 모두 검출)

: 학교 사용 제품(4개)에서는 평균 24.5% 검출 (7종 총합)

: 시중 판매 제품(8개)에서는 DINP 7.45~9.13% 검출

* 학교용품은 최소한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의 유해물질 공통안전기준 준수 제품 사용 필요

(납 90ppm 이하, 카드뮴 75ppm 이하, 프탈레이트(7종) 0.1%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