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학교] 해피빈 모금! 어린이 건강을 위협하는 학교 유해물질 물품을 바꿔주세요

  • 교실 내 유해물질, 어린이는 오늘도 노출되고 있습니다10여 년 전, 교실 내 석면이 1급 발암물질로 밝혀지면서 교실의 안정성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다행히 2027년이면 전국의 모든 학교의 석면이 제거됩니다. 이런 변화는 어린이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포기하지 않은 어른들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렇다면 학교는 이제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해진 걸까요?

  • 어린이의 책상을 바꿔낸 어른들어린이가 매일 앉아 사용하는 학교 책상에 납, 중금속이 검출되었습니다. 그동안 책상의 물리적 안전에 대한 제도만 있었지 유해물질 안전 기준은 부재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산업통상자원부 ‘어린이 제품 안전 특별법’에 의해, 2016년 이후 학교에서 구매하는 책걸상은 이전보다 강화된 안전기준에 따라 구비해야 하는 제도로 개선되었습니다. 제도가 개선되었다는 것은 결국, 안전성이 검증된 책상을 사용해야 하는 의무가 생긴 것을 의미합니다.

  • 책상 다음, 게시판입니다대부분의 교실에서 사용되는 환경미화 게시판은 나쁜 플라스틱, PVC 게시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게시판을 꾸미기 위해 압정을 꼽았다 뺐다 하는 사이, 유해물질이 밖으로 뿜어져 나오며 공기와 뒤섞이고, 자연스럽게 어린이들의 호흡기 안으로 침투하게 됩니다. 어린이가 납과 같은 중금속이나 프탈레이트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신경장애 또는 성조숙증과 같은 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높습니다. 어린이들은 게시판의 변화를 위해 직접 청원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전국의 어린이들이 환경미화용 게시판의 안전 확인을 요청했고, 이들의 청원 활동을 교육청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 어린이가 유해물질 걱정 없이 자유롭게 성장하는 학교를 만듭니다아름다운재단은 사물함, 게시판, 바닥, 블라인드 등 교실 물품의 유해물질 함유량을 조사합니다. 그리고 어린이 유해물질 안전 기준(중금속 납 90ppm 이하, 프탈레이트 7종 합 0.1%)을 초과한 일부 물품을 안전이 검증된 물품으로 교체한 후 실내먼지 유해물질 오염도가 감소하는 것을 검증하였습니다. 어린이를 유해물질로부터 자유롭게 만드는 것의 시작은 유해물질 안전이 검증된 물품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 더 나아가 학교 유해물질 안전 관리의 새로운 제도 기준을 만들어 어린이가 유해물질 걱정없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 교실에 유해물질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 어린이들이 묻습니다. “어떻게 하면 모두에게 안전한 교실을 만들 수 있을까요?” 어린이들의 질문에, 이제 어른들이 대답할 차례입니다. 어린이들이 학교에서만큼은 유해물질 걱정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

[참여] 해피빈 모금으로 어린이 건강을 지켜요:)

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9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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